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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비엠티 [086670] 수소에도 들어가는 배관/피팅 제조 기업

2023년 수소의 전망은 어떻게 될까? 

수소 산업은 생산부터 인프라(충전소 등), 각종 부품, 사용하는 수소차, 상용차, 기계 등 다양하다.

 

네옴시티 관련해서 관심있게 찾아보면서 태광과 성광벤드라는 기업에 대해 공부하였던 적이 있다.

 

태광과 성광벤드가 거대한 인프라에 들어가는 대형 피팅류였다면,

비엠티는 이제 각종 계장 라인에 들어가는 배관과 피팅이 주 사업이다.

 

극저온 밸브 등 LNG, 수소에 들어가는 밸브까지 담당하고 있어 수소나 초저온 가스 등을 다루는 시설에 많이 사용된다.

가스, 오일 등에 들어가는 배관/피팅 제조 기업인 비엠티에 대해 알아보자.

 

비엠티2공장

 


 

출처 : 네이버

현재 주가는 그렇게 낮지는 않다. 코로나를 제외하고도 '21년도 주가의 2배정도 된다.

단순히 차트만 보고 이 기업을 고른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매출도 잘 나왔고, 앞으로 수소 관련해서 더욱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해당 주식으로 선택했다.

 

 

2023년 1월 27일 기준으로 현재 시가총액은 1,377억 원 이다.

 

동사는 1988년 2월 경풍기계공업사로 설립하여 2000년 7월 1일 (주)비엠티로 법인전환하였으며, 2007년 11월 2일 KOSDAQ시장에 등록한 주권상장법임.
동사는 현재 산업용 정밀 Fitting 및 Valve와 전기분전반 생산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산업용 Fitting 및 Valve를 주력제품으로 국내외 조선/해양플랜트, 발전(원자력), 플랜트산업, 반도체 생산업체에 공급하고 있음.

 

 

비엠티 홈페이지

superlok.com

 

 


 

 

1. 주주구성

출처 : 네이버

 

출처 : 다트

최대주주인 윤종찬(대표이사) 외에 가족 등 총 지분의 약 60%를 갖고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유동 주식 수는 약 40%이다.

 

 


발행된 총 주식수 : 8,591,368

 

 

 


 

 

2. 기업개요

당사는 현재 산업용 정밀 Fitting 및 Valve와 전기분전반 생산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산업용 Fitting 및 Valve를 주력제품으로 국내외 조선/해양플랜트, 발전(원자력), 플랜트산업,
반도체 생산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종속회사는 (주)파워쿨(캠핑에어컨)과 22년도 설립된 (주)하이리온(2차전지관련)이 있습니다.

 

당사의 피팅/밸브사업부는 모든 플랜트 건설이나 운영에 필요한 산업용 정밀 Fitting, Valve, 모듈 및 시스템 등 배관 자재를 제조 및 생산하고 있으며,

전기사업부는 공장, 건물의 전력을 공급하고 통제하는 분전반과 배전반, 그리고 지능형전력감시 및 통제시스템 등 전기 및 통신 자재의 생산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 매출 품목인 배관자재와 전기통신자재는 국내 외 반도체, IT, 조선/해양플랜트, 발전(원자력), 석유가스 플랜트 건설 및 각 설비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과거 반도체산업의 매출이 대다수, 이후 조선/해양플랜트, 원자력. 화력발전, 석유화학, 산업용 플랜트 산업에 진출,

2010년부터 국내건설회사가 해외에서 수주한 각종 플랜트 건설공사에도 참여하여 본격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2014년 하반기 산업용 밸브 공장의 완공으로 최첨단 검사 장비와 일체 조립.생산 시스템을 갖추어 조선.해양 등 중공업 부문의 플랜트 건설에 공급하고 있으며, Oil & Gas 산업부문에도 필요한 인증 등을 획득하여 공급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출처 : 다트

 

밸브와 피팅에서 주요 매출의 86%를 차지한다.

 

 

 


비엠티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출처 : 비엠티 홈페이지

 

 

 

계장, 배관, UHP 시리즈 군으로 다양한 밸브들을 제품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IR게시자료


출처 : 다트

 

 

밸브와 피팅에 들어가는 스테인리스 등 원재료는 신흥메탈(주), 신흥금속(주)에서 육각봉, 환봉 등 매입하고 있다.

 


 

 

 

가동률은 91.6%으로 높다.

'23년도 4월에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한다고 한다. 앞으로의 생산능력 등이 좀 더 중요할 것이다.

 

본사 이전 계획

 

 

 

 


 

3. 매출분석

 

최근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 약 2년간 비슷한 실적에서 지속적으로 주가는 하락하고 있었는데, 21년도부터 매출액이 상승하며 주가도 많이 상승하였다.

 

21년도 3분기 영업이익이 낮은것은 판관비가 많이 상승한 것으로 보이는데, 대손상각비가 작년 분기대비 많이 상승하였다.

*대손상각비 : 지난 1년간 영업활동과 관련하여 상품의 분실, 판매대금의 결손 등으로 회수가 불가능한 채권을 비용으로 처리한 것이 이에 해당된다.

 

아시아 매출이 약 70%, 미국이 약 20%정도 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중 국내는 약 60%인데 올해 수소 충전소 등 인프라 설비가 많이 설치된다면 매출은 늘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스웨즈락 등 미국 업체가 있으니 큰 매출 파이성장은 어려울 듯 하다.

 

 

출처 : 다트

 

작년도, 올해 실적이 괜찮다.

수주같은 경우는 1~2달 내로 하는 단기 발주 형식이며, 대기업 직접 판매 혹은 대리점 판매로 진행된다.

 

 

 

 

 


 

4. 재무와 현금흐름

 

출처 : 버틀러

재무상태표에서 눈에 띄는 것은 재고자산의 상승과, 부채의 상승이 있다.

 

종속기업은 이러하다.


출처 : 다트

 

작년과 비교했을때 판관비의 하락, 원가는 상승했으나 매출액의 상승이 영업이익을 높혔다.

 

*재공품 : 제품 또는 반제품이 되기 위해 현재 제조과정 중에 있는 것을 말한다. 

 

원재료를 미리 매입 공작가공을 통해 제품으로 만들기 때문에 작년보다 많이 증가한 재고자산은 올해 판매할 제품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지역별로 국내 비중 다음이 미국이다.

 

 

올해 감소한 판관비.

 

 

 

 


5. 리스크와 가치평가

 

비엠티라는 기업에 대해 분석해보았다.

피팅관련해서 관심이 많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생각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가?

출처 : 버틀러
출처 : 네이버

매출액은 지속적 상승, 영업이익은 21년도가 그렇게 높진 않다. 22년도는 나쁘지 않다.

 

 


미래 가치가 있는가?

 

배관/피팅업체 특성상 신규업체의 진입이 어렵다.

저압용 수도배관 등에는 품질이 중요하지 않을 수 있어 값싼 제품을 판매하는 중국산 피팅 등이 주요 매출로 판매될 수 있지만, 중/고압, 및 초저온에 들어가는 피팅류는 품질이 중요하다.

 

보통 이러한 피팅류는 국외 제품(스웨즈락) 등을 선호하겠지만, 점차 가격경쟁력과 품질 확보를 통해 비엠티의 수요 성장도 기대해볼 만 하다.

 


 

현재 저점인가 고점인가?

 

23년도의 피팅의 방향은 22년도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저점은 아닐지 몰라도,  PBR은 1.27배, ROE도 5~20% 괜찮게 나온다. PER도 6.50배이다.

반도체도 하락사이클이지만 1~2년 새에 변곡점을 지나갈 것이고, 수소 및 LNG 등 가스 관련해서 국내외로 지속적으로 관심이 있는 만큼 성장할 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주식공부를 위한 기업분석이며, 투자추천은 전혀 아님.